[쿠키뉴스=이연진 기자] KCC는 연간 생산 3만t 규모의 무기섬유 보온단열재인 '그라스울(Glass Wool: 유리 섬유)' 생산라인 1호기를 김천공장에 완공하고 내달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KCC는 지난 16일 경북 김천시 어모면 산업단지로에 있는 김천공장에서 정상영 명예회장, 정몽진 회장, 정몽익 사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등 회사 임직원과 국내외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라스울 1호기의 안전기원제를 올렸다.
KCC 김천공장은 2012년부터 세라믹화이버, 미네랄울, 미네랄울 천장재(마이톤) 등을 생산해오던 곳이다.
이번 그라스울 생산설비 신설로 명실상부 무기섬유 보온단열재 종합생산 메카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고 KCC는 설명했다.
이번에 완공된 생산라인에서는 친환경 보온단열재 '그라스울 네이처'를 비롯해 건축용 단열재인 매트, LNG 선박용 제품까지 다양한 용도의 제품이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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