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흙을 빚어 찻사발을 만드는 전 과정을 체험

문경시 흙을 빚어 찻사발을 만드는 전 과정을 체험

기사승인 2017-03-29 10:28:28
[쿠키뉴스 문경 = 노창길기자] 문경시는 사기장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다. 

시의 사기장들이 전통방식으로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흙을 채취하는 과정부터, 빚고, 유약을 발라 말리고, 가마에서 굽는 것까지의 여러 과정 중 핵심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체험 참가비는 3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축제장 무료입장(5000원)은 물론, 찻사발 빚기 체험(4000원), 찻사발 그림그리기 체험(1만원), 중식제공과 문경의 도예인들이 생산한 행복나눔잔과 기념 티셔츠, 참가 인증서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사전예약이 어려운 관광객을 위해 축제장 내 밤섬에 위치한 새재가마골에서 90분만에 체험 할 수 있는 사기장의 반나절 체험(참가비 1만원)도 올해 처음 운영된다. 

한편 시는 새재가마골에 들어서면, 실제 불을 때고 있는 망댕이가마에 소원쓰기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해 도자기 제작과정에 대한 해설과 찻사발 빚기, 찻사발 그림그리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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