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경 = 노창길기자] 문경시는 다음달 29일부터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기간 중에 외국인관광객들이 문경을 많이 방문하게 하고자 시민들의 협조를 받아 카우치 서핑(외국인에게 숙소제공)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카우치 서핑(couch surfing)이란 주인과 손님이라는 관계를 만들어 전 세계를 무료로 숙박하며 여행하는 방식으로 주인은 빌려줄 숙소를 카우치 서핑 홈페이지에 등록을 하여 여행자를 자신의 집으로 초청해서 머물 수 있게 하고, 여행자인 손님은 홈페이지를 통해 숙소를 구하고 문경을 방문을 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카우치 서핑을 통해 외국인에게 숙소를 제공하고자하는 시민은 카우치 서핑사이트를 통해 숙소 사진, 국적, 가능한 언어, 관심분야, 자신을 소개하는 인사말을 프로필로 설정해 놓는다.
또한 아울러 본인이 직접 카우치 서핑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올려 진행해도 되지만 참여는 하고 싶지만 외국어 등 소통이 어려울 경우 시청 관광진흥과에 요청을 해서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한편 시 축제관계자는 “카우치 서핑은 단지 잠자리만 내어주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교류하는 장으로서 이번 축제의 성공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카우치 서핑을 통해 외국인 방문을 진행하는 시민들은 방문계획을 시로 알려주면 축제장 무료입장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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