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봉화 = 노창길기자] 봉화군 보건소와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가 3일군 보건소에서‘치매 보듬마을’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매환자 및 인지 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인‘치매 보듬마을’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협약을 통해 군 보건소는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 서포터즈 교육을 실시하고, 보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전수조사 실시, 치매 쉼터 특화 인지프로그램 운영 및 간호학과 학생들과 지역 주민 간 4:1 사회적 가족 맺기 등 지역 사회의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2월에 봉화군‘치매 보듬마을’로 봉화읍 유곡 3리가 선정되었으며 올 연말까지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의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환경개선사업, 특화 인지프로그램 운영, 치매 교육 및 홍보 등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치매 보듬마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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