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영주= 노창길기자] 영주시는 올해 콩 정부 보급종 신청 시기를 놓친 농가들을 대상으로 7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시는 추가신청이 가능한 콩 품종은 3종으로 대원콩, 우람콩, 태광콩이며 5kg에 22,580원에 공급이 된다. 전국에 남아있는 잔여량 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므로 콩 보급종 종자가 추가로 필요하거나 부족한 농가들은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정부보급종의 장점은 검사규격에 합격한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보존돼 있다. 현대식 정선시설에 의해 엄선된 종자로 발아율이 높고 초기 생육이 좋다.
이번에 공급되는 대원콩은 성숙기가 10월 상순인 만생종이며 키는 78Cm, 100립중은 25.6g, 생산량은 10a당 273kg정도이고 가장 큰 특징은 수확기에 꼬투리가 잘 벌어지지 않는다.
우람콩은 기계화 작업이 용이하게 개발된 품종으로 첫 꼬투리가 달리는 위치가 19cm로 높아 콤바인 수확 시 손실되는 콩을 줄일 수 있으며 생산량은 10a당 327kg정도다.
콩 종자공급은 4월 3일부터 5월 12일 사이에 주소지 해당 농협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자세한 사항에 대해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식량작물팀(639-7383)에서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우량 콩 생산을 위해 현장 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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