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영양 = 노창길기자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새로운 산채 영아자를 확대 보급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군은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한 어수리, 산마늘(명이나물)과 함께 새로운 산채 작목으로 영아자를 주목하는 이유는 향이 강하지 않고 식감이 좋아 신선편이 채소로 쉽게 먹을 수 있고 데침 나물로도 식품가치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 비가림하우스를 이용하여 집약적으로 재배할 경우 여러 차례 수확이 가능하여 산채 재배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2015년 특수채소재배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관내 농가와 함께 비가림하우스에서 영아자 재배에 성공해 지난해 산나물축제시 출하해 인지도를 높이고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산채 신선편이상품화 시범사업을 통해 차압통풍 냉각방식의 예냉시스템을 도입하여 상품가치를 높이고 2017년 산채 MA소포장재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포장 재질 개선 및 소포장화를 추진하여 수확 후 관리 기술 보급과 유통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산채 재배 경험이 있는 관내 농가들로 확대 보급되어 집산화가 이루어진다면 직거래뿐만 아니라 마트, 학교급식 등으로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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