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구리=정수익 기자] 경기도 구리시가 6일 개최한 2017년 제1회 전 계층 채용박람회(사진)가 900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리는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일 구리시에 따르면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리시가 경기도, 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한 가운데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전 계층을 망라하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돼 인근 우수기업 25개사가 총 180여명을 모집하는 식으로 개최됐다.
현장을 찾은 구직자 중 220여명이 현장 면접에 직접 참여했고, 간접 참여업체 40개사에 대한 이력서 접수 또한 130여명이 지원하는 등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취업난을 반영하듯 일자리 찾기에 대한 참여도가 높았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력서 사진 촬영과 이력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구직자들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면접 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테스트, 취업 타로카드, 건강검진 등의 부대행사도 열렸다.
구리시 산업경제과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만물이 소생하는 희망찬 새 봄에 구직자와 기업 모두가 천생의 인연을 맺었으면 좋겠다”며 “오는 6월에도 관내 청년층들에 대한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열릴 예정인 청년층 맞춤형 채용박람회에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이번 채용박람회 결과 데이터 분석으로 구인업체의 채용결과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미충원 구인수요에 대해서는 적합한 구직자를 재추천하고,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게는 사후관리로 지속적인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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