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벽화 속 동심은 어떤 색깔일까

영주시 벽화 속 동심은 어떤 색깔일까

기사승인 2017-04-09 18:33:08

[쿠키뉴스 영주= 노창길 기자] 영주시 행정복지센터는 8일 새봄을 맞아 청사 담벼락에 동심을 담은 벽화를 그렸다.

시는 5월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개관에 대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알록달록한 무지개 벽화를 그려 청사 환경을 새롭게 연출했다.

또한 “알록달록 무지개 캔버스 벽화그리기사업”은 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영주시청년봉사단, 동양대학교, 경북전문대학교 자원봉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시종합자원봉사센터 권영순 센터장은 “담벼락을 벽화로 아름답게 꾸미고 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회를 밝혔다. 청사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를 본 주민들은 “어둡고 지저분하던 담벼락이 밝고 화사하게 바뀌어 아이들의 동심과 인성을 자극하는 참신한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작업현장을 찾은 장욱현 영주시장은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에 맞는 공간을 만든 만큼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미래를 꿈꾸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벽화그리기 활동에 참여한 많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는 옛 영주경찰서 건물을 리모델링해 1월 31일 이전해 지난 6일 개청식을 가졌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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