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산나물 채취자, 무속행위자, 행락객 등 입산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산나물 채취시기 산불방지 특별대책 을 수립하고, 봄철 산불조심 기간인 다음달 15일까지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
최근 10년간 산나물 채취시기(4.20.∼5.15.)에 남부지방산림청 관내(부산·대구·울산, 경북·경남)에서 108건의 산불이 발생하였다.
산림쳥은 올해도 산나물, 산약초 채취를 위한 입산자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나물 채취를 위한 무단입산을 감안하여 취약시간대 및 산나물·산약초 자생지 주요 출입로와 길목에 산불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한편 남부산림청 관계자는“산나물 채취자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매년 발생하는 만큼 산에 갈 때에는 라이터나 성냥 등 화기물을 절대로 가져가지 말아달라”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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