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경= 노창길 기자] 문경시 가은읍는 지난 20일 봄철 상춘객과 등산객 및 산나물, 산약초 채취 등 입산자 증가는 물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 소각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력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지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산불감시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 등 홍보 극대화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졌다.
또 다가오는 전통찻사발축제 기간중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내방객들에게 청결한 지역 관광이미지를 제공하고자 가은 농공단지협의회원과 읍사무소 직원, 산불감시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공단지 일대와 주변 영강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 산불의 원인이 되는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소각행위 단속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계도를 통해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말하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문경 전통찻사발축제에 대비하여 내방객들에게 청결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로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걸맞은 지역이미지를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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