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 기자] 안동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성아동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가 주요 사업으로는 CCTV설치, 로고젝터 설치, 참수리보안등 보수보강, 여성아동안심귀갓길 노면표시이며, CCTV는 1인 세대가 많고 원룸이 밀집된 송천동 일대 2개소에, 로고젝터는 옥동 4개소, 송천동 2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CCTV 설치를 위해 현지실사를 마무리하고, 송천동 큐브673원룸 앞 삼거리에 신규로 설치해 3방향 모두 관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코사마트 앞 사거리에 신규로 설치해 4방향 모두 관제해 CCTV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또 옥동 4개소와 송천동 2개소에 이미지글라스에 빛을 투사해 벽면이나 바닥 등 다양한 장소에 이미지와 텍스트를 투영하는 LED홍보 영상장치인 로고젝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미 지난 11일 옥동 부산복어 앞 도로변에 로고젝터 시연회를 완료하고. 시연회를 통해 문제점으로 지적된 이미지 밝기는 30W로 올려 설계도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고, 이미지 퍼짐 현상은 설치 각도를 조절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셉테드를 통해 범죄 불안감 9.1%감소, 범죄 발생률이 20%이상 감소되는 것으로 통계가 나와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여성과 아동의 범죄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안전한 행복 안동 건설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