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예천 = 노창길기자] 예천군는 농번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11월말까지 멧돼지, 고라니, 조류, 청설모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기 위한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군는 지난 21일 정보화교육장에서 피해방지단 참여자와 읍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총기 안전관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피해방지단은 관내 모범엽사 20명으로 구성돼 피해신고 접수 즉시 출동해 포획활동을 벌여 농작물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야생동물 포획은 농작물 피해 발생지역에서 가능하고 총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가, 축사, 도로변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나 시가지 등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장소 등에서는 총기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씨앗을 파종하는 시기부터 신속하게 대처해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수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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