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기자] 안동시는 12월 말부터 용상(송천) ~ 남선 이천(용마아파트) 지역에 천연가스(LNG)를 공급한다.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대성청정에너지(주)(대표 김한배)는 26일 시장실에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상~남선간 도시가스 보급확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가스 본관이 없어 가스 공급을 받지 못한 지역에 천연가스(LNG)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2015년 풍산읍 소재지 LNG공급에 이어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두 번째 사업으로 도비 포함 31억8000억원을 투입해 8.3㎞의 배관을 매설해 남선 소재 농협 사료공장과 용마아파트가 포함된 총 2,100여 세대에 천연가스가 공급된다.
천연가스 공급 확대는 민선 6기 도시가스 공급확대 추진 공약사항이 마무리 되는 것으로, 천연가스 공급에 따른 연료비가 기존 사용연료 대비 20%이상 절감 효과가 있고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공급 사업에서 제외된 소외지역에 대해서도 도시가스 확대공급을 위해 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도시가스 배관망을 추가 연장하는 등 도시가스사와 협조하여 서민연료비 절감과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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