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주사과 지금부터 시작이다.

영주시 영주사과 지금부터 시작이다.

기사승인 2017-04-27 10:42:35

[쿠키뉴스 영주 = 노창길기자]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일손 절감과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적화·적과제 적극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시는 27일 적화제인 석회유황합제는 보메 22도의 농도일 경우 100배액으로 만개 후 2일 정도(2번 꽃이 50% 정도) 피었을 때 1차 살포를 하고, 1차 살포 2일에서 3일 후 2차 살포, 필요에 따라 3차 살포를 하면 된다.

 살포요령은 바람이 적은 시간대에 약액의 압력을 높이지 말고 안개처럼 분무해 꽃의 암술에 약액이 충분히 묻을 수 있도록 살포해야 한다.

 적과제인 카바닐은 꽃이 완전히 진 후 800배로 희석해 과실 직경이 홍로 10 ~ 11mm, 후지 9 ~ 10mm 일 때 나무에 전면처리 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꿀벌에 잔류독성이 강하므로 봄부터 꽃이 완전히 질 때까지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사과 적화제가 유통되고 있어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안정적인 결실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관계자는 약제마다 사용 시기를 정확히 알고, 정확한 시기에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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