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일호)는 영농철을 맞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안전사고 없는 안전한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농업기계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1. 자신을 과신하지 말고, 휴식을 취한 후 작업 실시
농업기계를 이용할 때는 나도 사고를 당할 수 있다는 경계심으로 신중하게 농작업을 하고, 조급하게 일을 마치려고 서두르거나 무리하게 작업을 하다 사고가 발생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작업 중간중간 적당히 휴식을 한 후 작업을 계속하도록 한다.
2. 농업기계로 농작업을 할 때는
사용 농기계의 올바른 취급방법을 사전에 충분히 익히고, 작업 전에 반드시 각부를 점검해 이상이 있으면 수리 후 작업을 시작하며, 작업에 적당한 복장과 보호구를 착용하도록 한다.
3. 정차 시 안전조치를 생활화
주차 및 정차 시에는 안전조치를 생활화하며 엔진을 정지하고 키를 빼고, 변속레버는 저속에 놓고 주차브레이크를 걸어 놓으며, 경사지에서는 받침목을 고여 놓고, 부득이 도로변에 농기계를 정차할 때는 비상 점멸등을 켜두도록 한다.
4. 농업기계는 항상 안전한 상태에 놓고 정비 점검
벨트나 체인, 경운날 등을 점검할 때는 반드시 엔진을 끄고 점검하고, 작업기를 들어 올린 상태에서 밑에 들어가 점검할 때는 반드시 받침대를 설치토록 한다.
5. 운반작업 또는 이동할 때
모든 농업기계에는 운전자 1명만 승차하며 경운기, 트랙터의 옆 좌석이나 트레일러에 사람을 태우고 도로를 이동할 경우는 운전자의 주의력을 저하시켜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으며, 논두렁을 넘을 때에는 저속상태에서 작업기는 최대한 내리고 천천히 직각방향으로 진행해야 하며, 비스듬하게 넘을 경우 기계가 뒤집힐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
6.여섯째 부득이 도로주행 시 교통법규를 철저히 시키기
도로에서 선회를 할 때는 반드시 방향 지시등을 작동하고, 교차로 통행 시나 도로로 진입할 때에는 전후좌우를 충분히 살핀 다음 진행하며, 상대방이 먼 거리에서도 명확하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주간에도 등화장치를 점등하고 이동하도록 한다.
7. 마지막으로 방심은 안전사고를 부른다는 경계심을 가지고 농업기계를 사용하도록 하며, 풍년 농사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서부터 비롯된다는 경각심을 강화해 올해는 농기계 안전사고 없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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