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봉화 = 노창길기자]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한국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를 대상으로 농사일에 지친 심신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생활체조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생활체조 교육은 지난달부터 오는 5월까지 주2회 관내 생활개선회원들이 바쁜 농사일이 끝난 저녁에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운영 중이며, 회원들이 짝을 지어 신나는 노래와 박정희 강사의 구령에 맞춰 율동을 하는 건강 생활체조이다.
연합회는 “농사일로 생계유지에 바빠 건강을 따로 챙길 수 없는 농촌여성들에게 신바람 나는 삶의 활력소를 제공받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회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발걸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에서도 다양한 문화생활과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봉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연합회는 농촌․환경․문화를 지키는 농촌지킴이이자 농촌여성의 지위와 권익 향상,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여성농업인 단체로 10개 읍면 11개 단체의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