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8일 남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산림교육 담당자 및 녹색체험교육 위탁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녹색체험교육 위탁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녹색체험교육은 2013년부터 풍부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숲체험교육을 제공하여 산림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다양한 사회적 문제 예방‧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하는 산림교육서비스이다.
산림청은 올해에는 기존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산림교육과 함께 노인·임산부까지 체험교육 대상을 넓혀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총 1,300 여명에게 산림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5개 국유림관리소(영주·영덕·구미·울진·양산)담당자와 경북대학교 한상열 교수 및 영남대학교 이주형 교수가 참석하여 위탁사업의 착수방향에 대하여 자문하는 등 용역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산림청 관계자는“2012년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우리나라에 본격적인 산림교육의 시대가 열렸다”며 “녹색체험교육을 통해 산림교육의 인프라가 더욱 확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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