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예천 = 노창길기자] 예천군는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이 올해 첫 개소식을 가지면서 어르신들의 공동 생활공간을 마련했다.
올해 첫 개소식은 11일 호명면 내신2리 경로당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 노인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신리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공동거주의 집에서는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6명이 서로 벗 삼아 함께 거주하면서 외롭지 않게 말동무도 하고 서로를 의지하며 외로움을 달래고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긴급하게 대응해 서로의 보호자가 되는 등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게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에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외로움과 소외감 등에 현실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함께 거주하면서 동기간처럼 서로 의지하고 오손도손 즐거운 가운데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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