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예천 = 노창길 기자] 예천군 경북도, 안동시가 함께 운영하는 ‘2017 시·도민과 함께하는 신도청기행’이 지난 11일 예천군 방문을 시작으로 첫 번째 여행을 시작했다.
예천군과 시·도민과 함께하는 신도청기행은 도청신도시에 대한 시․도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 9월부터 시작했으며 도청신도시가 예천·안동지역에 걸쳐 있어 신도청사 방문, 예천·안동 지역의 주변관광지 탐방, 인문사학자, 풍수전문가의 강연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 올해 군는 ‘제3회예천세계활축제’를 앞두고 있어 관광객들의 호기심 자극과 홍보를 위해 진호국제양궁장에서 탐방객들이 직접 활을 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단순 관람 중심의 관광에서는 느낄 수 없는 즐거움으로 탐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후 탐방객들은 회룡포를 방문해 뿅뿅다리를 건너며 발아래 유유히 흐르는 물과 은빛 모래에 흠뻑 젖어 들어 마을의 옛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주는 인문학 강의로 예천의 요모조모를 깊이 있게 알아보는 여행시간으로 채웠다.
신도청 기행에 참가한 경산시 주민 김모(50세)씨를 비롯한 많은 탐방객들은 “TV에서만 보던 양궁을 직접 체험하면서 국가대표가 된 듯 기분이 뿌듯해 졌다.”고 즐거워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시·도민과 함께하는 신도청 기행을 통해 도청이전으로 경북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군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