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영주 = 노창길 기자] 영주의 영주댐 일주도로를 달리는 2017 전국마스터즈 사이클 영주투어 대회가 20일 열린다.
(사)대한자전거연맹에서 주최·주관하고, 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영주경찰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600여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6월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로 사이클 대회로 성장한 ‘트루 드 코리아 2017’ 대회 예선전으로 참가선수들은 대한자전거연맹에 정식으로 등록이 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전, 오후로 나눠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오전 9시에 출발하는 스페셜 리그 경기는 75km, 낮 12시에 출발하는 DMZ리그 경기는 62.2km를 각각 달리게 된다.
대회가 열리는 영주댐 일주도로 코스는 이미 ‘자전거 좀 타봤다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코스다.
이날 대회구간은 영주호 오토캠핑장을 출발하여 금광삼거리, 평은 동호마을, 안동막 삼거리, 보림사 입구, 금계마을 입구, 왕유마을 입구, 터널을 지나 오토캠핑장으로 순환하는 코스다
한편 시 관계자는 “대회 규모에 걸맞게 출전자 안전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고의 영주댐 일주코스에서 최고의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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