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영양 = 노창길기자] 영양고추유통공사는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2017년산 홍고추수매계약을 실시한다.
군은 6개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며 실시하는 이번 수매계약에는 영양군 1000여농가가 참여해 5,000여 톤의 홍고추를 수매할 계획이며 특품기준 최저수매가격 kg/1,700원으로 실시한다.
현재 국내 5대 도매시장 건고추 상품기준 가격은 이월재고량 증가로 평년대비 24~30% 낮은 평균 600g당 5,640원, 인근 서안동농협공판장 산지 건고추 화건 상품가격은 600g당 4,380원으로 낮게 형성되고 있으며 올해 전국 6개 고추주산단지의 고추종합처리장에서는 홍고추 1,000여톤 내외를 kg/1,400원 정도에 수매 할 예정이다.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는 지방공기업 설립취지를 살려 관내 고추생산농가의 최저생산비 보장과 산지가격지지를 위하여 타 지역 고추종합처리장에 비해 높은 가격(1,700원/kg)으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수매계약을 마친 농가에서는 “좋은 품질의 홍고추를 납품 할 테니 농가는 안심하고 농사에만 전념 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유통공사의 수매량을 지속 확대해 나가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군 유통공사는 수년간 지속되는 고추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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