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영국 런던 테러 희생자들을 위로했다.
융커 위원장은 4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에게 보내는 성명에서 “이번 테러 공격을 감행한 비겁한 사람들이 테러를 이겨내는 우리의 능력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연민, 우리의 민주주의를 훼손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 맨체스터 시민들처럼 런던 시민들도 테러에 굴복하지 않고 맞설 것”이라면서 “EU와 회원국, 전 세계 동맹국들이 런던 시민들과 연대해 세상을 더 평화롭고, 민주적이며, 개방적이고 관대한 사회로 만드는 우리의 가치를 계속해서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