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경 = 노창길기자] 문경시 고윤환 시장은 2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 주최2017 세금바로쓰기학교에서 효율적 예산집행사례라는 주제로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 회원들에게 특강을 했다.
시는 이번 특강은 예산절감을 통해 2015년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 개최로 이끌어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이 선정한 행사·축제분야 최우수지방자치단체상을 받은 시의 선진사례에 대한 강의 요청으로 개최됐다.
고 시장은 효율적 예산집행 사례로 저비용 고효율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준비 및 진행 그리고 문경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한 생활쓰레기 수거․운반 민간위탁, 문경․상주산불진화 헬기 공동 임차, 상하수도시설 공동 활용 등에 대한 정책의 입안부터 시행까지의 사례를 진정성 있게 발표했다.
또한 기초자치단체 역사상 최초로 세계3대 스포츠의 하나인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 체육대회’를 효율적인 예산 집행으로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도 대회 시설과 운영면에서 참가선수단을 매혹시켰다는 말을 전하며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국민들에게‘국제대회는 대도시로의 집중을 피해 중소도시의 분산개최로, 신축이 아닌 기존 시설을 활용’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으며 앞으로도 국민이 낸 세금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서울에서 특강에 한 회원은 “지방자치단체의 무분별한 행사․축제 등으로 지자체의 재정을 어렵게 만드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문경시의 세계군인체육대회 준비 및 진행과정에서 보여준 예산절감의 노력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특히 선수촌 숙소로 카라반을 도입한 것은 정말 신의 한수”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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