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봉화 = 노창길 기자] 봉화군은 종이팩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관내 10개소에 종이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군이 설치한 종이팩이란 천연펄프를 원료로 한 고급종이에 액상의 제품을 담을 수 있도록 안팎으로 폴리에틸렌 필름 등을 접합해 만든 종이용기로써 우유팩, 두유팩, 음료팩, 1회용 종이컵 등이 해당된다.
또한 종이팩은 일반 종이류와 재활용공정에 차이가 있어서 반드시 종이팩만 배출되어야 하나, 일반적으로 폐지와 함께 배출되어 재활용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봉화군은 폐지와의 혼합 배출을 방지하여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종이팩 전용수거함을 설치하였으며, 점차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군은 폐건전지 보상교환, 종이팩 수거함 설치 등 재활용률이 저조한 품목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또한, 재활용품의 적정 배출방법을 적극 홍보하여 전반적인재활용률 향상에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