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P·O] ‘여름의 왕자’ kt, 5년 만에 서머 결승 진출 좌절

[롤챔스 P·O] ‘여름의 왕자’ kt, 5년 만에 서머 결승 진출 좌절

기사승인 2017-08-19 21:47:20

[쿠키뉴스=서울 e스타디움 윤민섭 기자] ‘여름 왕자’ kt의 서머 결승 개근 기록이 4연속에서 끝을 맺었다.

kt 롤스터는 19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전에서 SK텔레콤 T1에 2대3으로 패했다. 이들은 1세트와 2세트를 내리 따냈으나 이어지는 3, 4, 5세트를 전부 패해 SKT에게 결승전 티켓을 넘겨주고 말았다.

이로써 kt의 연속 서머 결승 진출 기록도 종료됐다.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매 서머 시즌 결승전마다 얼굴을 비춘 바 있다.

2013년에는 kt 불리츠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당시 이들은 SKT T1 K에게 패해 준우승을 거뒀다. 다음 해인 2014년에는 kt 애로우가 결승에 올랐다. 이들은 삼성 블루를 잡고 첫 우승컵을 차지했다. 또 단일팀 체제가 도입된 2015년 여름에는 SKT에, 이듬해인 2016년에는 락스 타이거즈에게 잇따라 패해 2회 준우승 기록을 추가한 바 있다.

kt는 또 올 한 해 동안 6번에 걸쳐 치러진 SKT와의 맞대결을 전부 패했다. 이들은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 1·2라운드를 전부 1대2로 졌고, 스프링 결승전은 0대3으로 패배한 바 있다.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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