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유수환 기자]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출시 2년만에 국내 누적 결제 금액 10조원을 돌파했다.
20일 삼성전자는 출시 첫해 결제액이 2조원을 기록한 데 이어 1년만에 결제액이 8조원으로 약 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전체 누적 결제 금액의 30%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페이의 특징은 생체인증 한 번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여러 단계의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 기존 온라인 결제와 비교해서 간편하다는 평가다. 모바일과 PC로 대부분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와 노트시리즈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뿐 아니라 중저가폰인 갤럭시A와 갤럭시J 시리즈 등에도 삼성페이를 탑재해 이용자층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국내 출시 2주년을 기념해 21일부터 삼성페이 결제고객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은 삼성페이 2주년 기념 순금 카드, 갤럭시S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