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서울e스타디움 이다니엘 기자] 카직스가 오랜 만에 나와 맹활약했다. 소환사명은 ‘앰비션’이다.
삼성 갤럭시는 30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한국대표팀 선발 2차전 4세트에서 전 라인에 영향력을 행사한 카직스 정글의 경기 운영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세트스코어는 2대2가 됐다.
아프리카가 완벽한 실드 설계로 첫 킬을 달성했다. 꾸준히 상대 정글을 괴롭히던 룰루(스피릿)가 바텀으로 파고들어 앞 점프를 한 트리스티나를 잡아냈다.
탑에서 탈리야(쿠로)의 합류로 초가스(큐베)가 쓰러졌다. 킬을 먹은 건 레넥톤(마린)이다. 곧장 아프리카는 탑 1차 타워를 철거해 포탑 퍼스트 블러드를 달성했다. 미드의 빈자리는 룰루가 커버했다.
화염 드래곤 버프를 주고받은 두 팀은 원거리딜러 키우기에 전념했다. 삼성이 지속적으로 복수의 챔피언을 활용해 레넥톤을 잡았다. 이에 맞선 아프리카는 드래곤 버프와 타워 철거에서 앞서나갔다.
카직스(앰비션)가 상대 정글에 매복해 있다가 홀로 탈리야(쿠로)를 잡아냈다. 이를 계기로 탄력을 받은 삼성은 잘 크던 자리야(크레이머)를 제어기 연속기로 잡아냈다.
31분경 삼성이 내셔 남작 버스트에 성공했다. 3억제기를 파괴한 삼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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