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내년 도비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 시장은 23일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과 함께 경북도청을 찾아 김관용 도지사, 안병윤 기획조정실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역 내 최대 현안 중 하나인 형산강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재까지의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설치사업', '해도근린공원 도시숲 조성사업', '동해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 등에 도비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신광~흥해 매산리 간 도로(시도 7호) 확·포장사업', '첨단기술사업화센터 구축사업' 등에도 많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차질 없는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이 외에도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제12회 칠포재즈페스티벌', '포항해병대문화축제' 등 문화관광사업에 대한 중요성과 도비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출신 도의원과 연계해 예산 편성이 확정될 때까지 도 소관부서를 지속적으로 찾아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도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