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예선 최대 난적으로 평가되는 인도네시아전에 ‘슛돌이’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은 4일 파주스타디움에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F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와 맞붙는다. 인도네시아는 내년 대회 개최국이다.
정 감독은 앞선 1차전 선발 라인업 대비 11인을 모두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이틀 만에 치르는 경기인 탓에 체력적 안배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슛돌이’ 이강인(16·발렌시아)을 비롯해 전세진, 이규혁, 민성준, 엄원상, 오세훈, 정우영, 정호진, 김현우, 이재익, 황태현이 선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