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에서 사내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해양사업본부 임원이 술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했다.
사건 발생 직후 회사는 징계위원회 회부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고 해당 임원은 스스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사건 발생 후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상황을 처리했다"며 "향후 재발을 막기 위해 관련 교육 등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