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017 전라북도 정신건강복지사업 발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6회를 맞이하는 전라북도 정신건강복지사업 발전대회는 14개 시·군의 정신건강 복지사업 종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전라북도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 질환자에 대한 개입과 예방, 자살예방 사업 등 정신건강 전반에 걸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주요 인력들의 역량강화와 소진 예방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이날 전라북도 정신건강정책과 강역석 과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전라북도의 정신 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이고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무원과 정신보건사업 실무자, 언론인에게 표창 및 공로패 등 시상식이 이뤄졌다.

이상열 센터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 건강과 자살 예방 사업을 다루는 정신건강복지 실무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업무상 소진도 빠르게 올 수 있다"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이 이루어 질 때 전라북도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 예방이 효과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