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가 상표권 사용이 수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재벌닷컴이 자산이 5000억원을 넘는 대기업 지주회사 중 상표권 사용료 수익을 올린 13개사를 대상으로 매출 구성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LG는 전체 매출 6140억원 중 계열사 등으로부터 받은 상표권 사용료 수익이 40.4%인 2478억원이었다.
이어 SK그룹 지주회사인 SK가 전체 매출의 6.5%인 2037억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GS그룹의 GS는 매출의 18.2%인 681억원,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가 47억원, 한진칼이 308억원 순이었다.
비중으로 봤을때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58.9%로 가장 높았다.
한편 조사대상 13개사는 전체 매출의 절반이 상표권 사용료 수익을 포함해 계열사 지분 보유로 받은 배당금, 투자부동산 임대수익 등으로 채워져 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