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명세빈(미숙)이 남편의 폭력을 참지 못하고 결국 딸과 집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복자클럽 4인방이 정혜(이요원 분)의 남편 이병수(최병모 분)를 향해 복수의 칼을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숙은 남편 백영표(정석용 분)가 딸 백서연(김보라 분)을 때리려고 하자 결국 폭발했다.

서연이 영표를 향해 “아빠가 오빠 억지로 유학 보냈잖아. 왜? 나도 때리게? 나도 죽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한다.

그러자 화를 참지 못한 영표가 딸을 때리려고 다가선다. 이를 막아선 미숙은 영표의 뺨을 때리며 “지금 어디에 손을 대는 거야. 당신이랑 끝이야”라고 선언했다.

직후 “짐 챙겨 서연아”라면서 딸과 집을 나섰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