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호날두-메시를 꿈꾸는 21세 이하(U-21) 축구선수 중 가장 몸값이 높은 이는 누굴까?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가 4일 발표한 U-21 축구선수 가치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킬리앙 음바페가 가장 높은 몸값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5대 리그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음바페와 델레 알리(토트넘)가 경합을 벌였다.
음바페는 1억8280만 유로(약 2356억 원)로 알리에게 매겨진 1억8020만 유로(약 2322억 원)를 약 260만 유로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前 바르셀로나) 등을 영입하는 데 천문학적인 금액을 쓴 파리 생제르맹은 같은 리그에서 29경기 15골 8도움을 기록한 음바페(前 AS 모나코)를 2400억 원을 주고 데리고 왔다.
음바페는 몸값에 걸맞은 활약 중이다. 올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합쳐 16경기 8골을 넣었다.
3위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르로이 사네(1억2450만 유로)가 차지했다. 4위는 뎀벨레(바르셀로나·1240만 유로)가 이름을 올렸고 5위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6위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가 차지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