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동아시안컵 대 중국전에서 지난 11월 세르비아 평가전과 같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전방엔 김신욱이 섰다.
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9일 오후 4시30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을 치른다.
이날 한국은 4-2-3-1 전술을 꺼냈다. 최전방에 김신욱이 서고 2선을 염기훈, 이명주, 이재성이 자리했다. 공격과 수비 사이는 주세종, 정우영이 책임지고 포백은 김진수, 권경원, 장현수, 최철순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이 꼈다.
이에 맞선 중국 역시 4-2-3-1을 꺼냈다. 전방에 위 다바오(베이징 궈안)이 자리하고 그 뒤로 웨이 스하오, 양 리위, 우 시, 허 차오, 자오 쉬르가 위치했다. 포백은 리우이밍, 가오준인, 정정, 덩 한원이 구성하고 골문은 옌 쥔밍이 지킨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