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 신분 미드라이너 ‘블랑’ 진성민이 유럽 팀 로캣에 입단했다.
팀 로캣은 14일(한국시간) 게임단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채널을 통해 진성민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진성민이 파리 생 제르망(PSG)·진에어 그린윙스 등에서 활동했었다는 사실을 함께 전하며, 그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올해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EU LCS)에서 스프링·서머 시즌 모두 4위를 기록했던 팀 로캣은 이번 오프시즌 기존 선수단 전원과 작별하며 대대적 리빌딩에 돌입한 상태다. 최근 바텀 듀오 ‘예르난’ 페테르 프레위슈스와 ‘와디드’ 김배인을 G2 e스포츠에 내줬고, 그 대신 최근 ‘프로핏’ 김준형과 ‘메멘토’ 요나스 엘마리히시를 탑라이너와 정글러로 영입했다.
진성민은 지난 2016년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데뷔했다. 2017시즌 개막을 앞두고 ‘파일럿’ 나우형과 함께 신생팀 PSG e스포츠로 이적했으나, 팀을 1부 리그에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