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여관 방화사건’ 부상자 1명 숨져… 사망자 6명으로 늘어

‘종로 여관 방화사건’ 부상자 1명 숨져… 사망자 6명으로 늘어

기사승인 2018-01-21 18:02:49

서울 종로구 한 여관에서 발생한 방화사건 피해자가 6명으로 늘어났다.

21일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혜화경찰서 등에 따르면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김 모씨가 이날 오후 숨을 거뒀다.

전날 오후 3시경 서울장여관에서 난 불로 김 씨를 비롯한 6명이 숨지고 진 모씨 등 4명이 다쳐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방화피의자 유 모씨는 술을 마신 뒤 업주에게 성매매 여성을 불러달라고 요구했으나 이를 거절당하자 근처 주유소에서 산 휘발유를 여관에 뿌리고 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씨는 범행 직후 112에 신고해 범행을 알렸으며 경찰은 현존건조물방화혐의로 유 씨를 구속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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