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나눔저금통’을 통해 모은 성금을 기부했다.
3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 나눔저금통 전달식은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소외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0일 성기승 커뮤니케이션팀장은 롯데칠성음료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나눔저금통에 담긴 성금을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종로구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과 동일한 금액만큼을 회사가 추가로 기부하는 것으로 이 날 롯데칠성음료는 작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825만원과 회사에서 후원금 825만원을 더해 총 165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한 전국천사무료급식소는 1992년 설립돼 현재 전국 26개의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 사업으로 소외된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사랑의 도시락배달 등이 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