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황각규 중심 비상경영위원회 결성

롯데, 황각규 중심 비상경영위원회 결성

기사승인 2018-02-14 12:06:39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법정구속자 롯데그룹이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

14일 롯데는 롯데지주 공동대표인 황 부회장 주재로 열린 대책회의에서 황 부회장을 비롯한 민형기 컴플라이언스위원장과 4BU 부회장을 주축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4BU 부회장은 각각 이원준 유통 BU, 이재혁 식품 BU, 허수영 화학 BU, 송용덕 호텔&서비스 BU 장이다.

롯데는 주요 경영현안을 비상경영위원회 중심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신 회장에게 징역 26월에 추징금 70억원을 선언하고 법정 구속했다.

신 회장의 1심 선고에 대한 항소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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