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기술대학, 학위수여식 개최…전문학사 41명 배출

포스코기술대학, 학위수여식 개최…전문학사 41명 배출

기사승인 2018-02-21 16:39:39

미래현장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인 포스코기술대학이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열고 개교 5년차를 맞아 3기 졸업생 41명을 배출했다.

포스코는 21일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2017학년도 졸업생 41명(포항캠퍼스 20명, 광양캠퍼스 21명)에게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포스코기술대학은 포스코가 2013년 10월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받은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의 사내 대학이다.

2014년 개교 후 2016년 첫 졸업생 52명에 이어 2017년 2기 졸업생 42명, 올해 3기 졸업생 41명을 배출했다. 

올해 학위증서는 철강회사의 상징성을 담아 스테인리스스틸 소재로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수석졸업자인 포항 제강부 유종훈씨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포스코 회장상은 광양 제강부 이진호씨, 철강부문장상은 광양 냉연부 서창우씨, 경영지원센터장상은 포항 후판부 성병희씨, 포항제철소장상은 포항 설비기술부 박재봉씨, 광양제철소장상은 광양 화성부 이동현씨, 기술연구원장상은 광양 후판부 김전호씨에게 돌아갔다.

또 공로상과 성실상은 포항 FINEX상용화추진반 김원길씨, 광양 화성부 조형진씨를 비롯한 9명이 받았다.

오인환 사장은 "기술대학 학생으로 성취한 자신감을 토대로 도전정신을 발휘해 현장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석졸업생인 유종훈씨는 "포스코기술대학에서 특화된 커리큘럼의 교육을 받은 졸업생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위치에서 일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기술대학 졸업생으로서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새로운 가능성과 행복을 찾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학업을 마치고 현업에 복귀한 1·2기 졸업생 중 11명이 현재 파트장 및 주임에 보임됐다.

22명은 포스코패밀리 대상 및 업무유공 표창을 95회 수상했다.

또한 사내대학의 취득학점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41명의 졸업생이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현업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회사 발전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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