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21일 상반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시정운영의 핵심전략인 시민중심 새로운 '안전도시 건설',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도시 도약,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 실현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장급 3명, 과장급 12명, 6급 이하 139명 등 154명을 승진 의결했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지진피해 수습 복구, 안전도시 건설 등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부서와 복지·교통·청소행정 등 격무·기피부서 장기 근무자, 다자녀 공무원 등 39명을 우대했다.
또 소수직렬, 읍면동, 성별 안배를 고려했다.
이와 함께 시민중심의 새로운 안전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시설(토목, 건축 등) 직렬 승진을 확대했다.
행정 최일선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읍면동 직원을 배려했다.
특히 여성 공무원은 5급 1명, 6급 8명 승진 의결을 포함해 전체 승진의 47.4%를 차지했다.
시는 이번 승진 대상자를 포함한 4~5급은 이번 주 이내, 6급 이하는 이달 말까지 전보 인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감하는 인사운영에 중점을 두면서 인재양성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