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남 통영시 정량동 이순신공원에서 순직 해경‧해군 159위 합동위령제가 진행됐다.
44년 전인 1974년 2월22일 이순신장군의 위패가 있는 통영 충렬사와 한산도 제승당을 참배하고 돌아가던 해군 수송정이 통영항 장좌섬 앞바다에서 돌풍으로 침몰해 해경 11기 50명, 해군 159기 103명, 해군장병 6명 등 총 159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고인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이후 해마다 합동위령제가 열리고 있다.
44주기를 맞은 이번 위령제는 유족과 해군 159기 동기, 전국 해군동우회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사진= 통영해양경찰서]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