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경북도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이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22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원 포항 4선거구(장량·환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날로 추락하고 있는 포항을 명실상부한 경북 제1의 도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로 부활시키기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환동해지역본부를 제2 도청으로 승격시켜 동해안 주민들이 이용토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재난 트라우마 치유센터를 유치해 지진 등으로 인해 후유증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치료시설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량·환여동에 다목적 도서관을, 장흥·장원초에 다목적 강당을, 장량초에 다목적 강당과 급식소를 신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선 의원은 "40대의 열정으로 주민들이 가치있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