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마산회원구,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내 집 꾸미기

[창원소식]마산회원구,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내 집 꾸미기

기사승인 2018-02-27 15:44:11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용운)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색상과 크기가 통일된 표준형 건물번호판 대신 건물 모양과 색상에 어울리도록 자율적으로 제작한 건물번호판이다.

내 집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꾸미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도 표준형 건물번호판으로 인한 가시성 저하를 줄이기 위해 자율형 번호판 설치를 권장하고 있는 추세다.

구는 디자인 관광도시로 건물 디자인과 규모 등 특성에 맞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추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민 민원지적과장은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신청하면 내 집과 어울리는 특색 있는 디자인의 건물번호판을 부착할 수 있으니 많이 사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산구, 지식산업센터 감면 부동산 실태 조사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구청 자체 현장조사반을 꾸려 지역 내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인 SK테크노파크창원지식산업센터 내 감면 부동산 사용실태를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식산업센터 감면 목적인 제조업과 지식정보산업 육성의 취지에 벗어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임대수익을 올리는 등의 사례를 적발하기 위해서다.

구는 적발된 업체의 감면 취득세 등을 추징할 방침이다.

지식산업센터 감면 부동산은 정당한 사유 없이 취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할 때까지 해당 용도로 직접 사용을 시작해야 한다.

또 취득일로부터 5년 이내 매각증여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만약 이를 위반하면 애초 감면 받은 취득세 등을 추징하게 된다.

구는 또 지식산업센터 감면을 받고도 감면의무사항을 알지 못해 추징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방문한 업체를 대상으로 감면의무사항에 대한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유관태 세무과장은 지방세를 부당하게 감면받는 사례가 없도록 지속적인 단속과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지방세 감면 부동산에 대한 법의 취지를 적극 홍보해 세법을 몰라 추징되는 사례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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