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 소식]밤에도 아이 돌보는 유치원 31곳 선정

[경남교육 소식]밤에도 아이 돌보는 유치원 31곳 선정

기사승인 2018-02-28 17:23:21

경남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엄마품 야간돌봄 31개 유치원을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엄마품 야간돌봄 유치원은 맞벌이 가정저소득층 가정직업을 가진 한부모 가정조손 가정 등 유아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저녁에도 유아를 돌본다.

오후 8시까지 유아를 돌보는 유치원이 16,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유치원이 15곳이다.

31일부터 2019228일까지 1년 동안 운영한다.

전담돌봄강사 인건비와 저녁급식비 등 야간돌봄 운영 경비 전액을 도교육청에서 지원해 학부모 부담이 없다.

도교육청은 돌봄 시간에 따라 유치원 1곳당 1년에 2000만원에서 2800만원을 지원한다.

원기복 초등과장은 야간돌봄 유치원은 꼭 필요한 정책으로 유아 정서 발달과 행복감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내년에도 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소득층 교육급여 지원 대폭 인상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저소득층 가정 초고 학생에게 지원하는 교육급여를 대폭 인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저소득층 가정 초등학생은 학용품비 연 5만원을 신설하고 부교재비를 포함해 모두 116000원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가정 중고교생은 학용품비와 부교재비 지원 금액을 종전 95300원에서 162000원으로 인상했다.

또 고교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업료와 교과서대 전액을 지원받는다.

교육급여 신청은 학부모(보호자)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직원과 상담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교육복지과 관계자는 저소득층 교육급여 지원은 소외 계층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해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 학업중단 예방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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