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제39회 대한민국 난 대전'이 오는 10~11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난 문화를 계승하고 한국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난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는 뜻 깊은 자리인 만큼 난 수집 초보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한국춘란, 풍란, 동양란, 야생란 등 희귀 명품란들의 화려한 향연을 즐기기 위해 수집가와 관광객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 전일 출품, 접수, 심사가 이뤄진다.
시상은 개막일인 10일 오후 2시 개회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난을 좋아하는 사람들만의 축제가 아닌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대중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