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피해수습단 본격 운영

포항시 지진피해수습단 본격 운영

기사승인 2018-03-06 18:38:09

경북 포항시가 신속한 지진 피해 수습과 지진에 강한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진피해수습단'을 국 단위 규모로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진피해수습단은 4급 허성두 단장을 필두로 3과 8팀 27명의 직원들이 신속한 피해 수습과 분야별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지진 발생 후 중앙부처와 연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 652세대의 이주를 진행, 현재까지 615가구 1556명(94.3%)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이재민 이주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지진피해수습단을 꾸려 지진 피해 조기수습, 지진대응 역량강화, 피해지역 재개발, 이재민 주거지원을 4대 추진과제로 정해 가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지진피해수습단은 다목적 대피시설 건립, 지진대피소 안내지도 제작, 지진 피해지역 재건축, 재개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지진피해 극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허성두 지진피해수습단장은 "단순히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수습하는 차원을 넘어 지진에 강하고 더욱 안전한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진방재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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