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재단,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

경주문화재단,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

기사승인 2018-03-14 14:21:08

경북 경주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공연·전시 프로그램으로 문예회관 활성화와 문화수준 향상,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된다.

전국적으로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 분야 80억원, 전시 기획 분야 6억원 규모인 대규모 사업이다.

공연 분야는 319개 기관, 전시 분야는 40개 기관이 선정됐다.

경주문화재단은 공연 5000여만원, 전시 2000만원 등 모두 7000여만원을 지원받는다.

선정 공연은 가수 더 원과 뮤지컬배우 민우혁이 함께 하는 '달달한 음악으로의 초대 with 뮤지컬&재즈'와 한국의 대표 바리톤의 '세계를 빛낸 한국바리톤 향연-The tones 5', 국내 대표 브라스 퍼포먼스 그룹 퍼니밴드의 'Sing Sing Sing concert'가 선정됐다.

전시 분야는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에서 여름방학 기간 '만화의 울림:전쟁과 가족전'을 통해 전쟁을 주제로 역사 속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화로 만나본다.

제국주의 전쟁의 비극, 이념의 갈등, 도시화와 산업화, 전쟁 속 가족 이야기 등 다양한 테마와 현재를 숨 쉬고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다룬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재단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자립도를 점차 높여나갈 것"이라며 "고품격 문화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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