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이하 지재센터)는 26일 IP나래 프로그램 지원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상반기 사업을 시작했다.
IP나래 프로그램은 창업 7년 이내 초기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존력을 제고하기 위해 IP 기술, 경영 부분에 걸쳐 융·복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경북지재센터는 지난해(32개 기업 지원) 보다 규모를 확대해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모두 49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식회사 메인정보시스템(포항)을 포함한 28개 기업을 선정했다.
IP나래 프로그램 지원기업들은 협력기관, 경북지재센터 담당 컨설턴트와 6월 24일까지 모두 8회의 미팅을 갖고 IP분석을 통한 보유기술 고도화·분쟁예방, IP창출·경영진단, 연계사업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IP 중심의 컨설팅 9개 항목에서 기술거래 컨설팅, 인증 컨설팅, 국가R&D 기획컨설팅 등 컨설팅 분야를 더욱 확대해 기업 수요에 따라 폭 넓게 지원한다.
전성구 경북지재센터장은 "지난해 IP나래 프로그램 지원기업 중 7개 기업이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도약했다"며 "IP나래 프로그램은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나아가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세우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