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사전투표 시연회를 개최한다.
선관위는 오는 28일 포항 오천교회에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선거절차를 안내하기 위한 사전투표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명부단말기, 투표용지 발급기, 기표대, 투표함을 설치하고 모의 신분증으로 모의 투표용지를 발급, 투표하는 절차까지 진행한다.
사전투표는 유권자에게 투표편의를 제공하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오는 6월 8~9일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사전투표소에서 별도의 신고절차 없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만으로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다.
특히 다른 지역으로 여행이나 출장중인 유권자들은 현지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